사람은, 죽여도 될까? 「별마가」에서 화제를 모은 신성 나카타케 시류가 그리는, 배덕의 복수 서스펜스! 「슌, 개심한 자는 봐줘라. 사람에게는 다시 태어날 기회가 필요하다.」 「할아버지, 나는 그들이 변하지 않았기를 바란다.」 ──사람이 아닌 괴물들을 무찌르기 위해, 소년 또한 사람이 아닌 무언가가 되었다. '실험체 A'라고 불리며, 같은 반 친구 5명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나날. 초등학교 6학년 우루시마 슌은 끔찍한 괴롭힘에 시달리는 '지옥'에 있었다. 그러나 거기에는 형을 생각하는 동생과, 자식을 지키는 부모라는 '구원'이 있었다. 그날, 5명의 괴물들이 잔인한 짓으로 가족을 앗아가기 전까지는……. 결국, 모든 것을 잃고 진정한 지옥을 본 슌의 마음속에 어두운 '소원'이 깃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