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3년, 교토. 솔직하고 다정하며 가족을 생각하는, 그러나 마음 속 깊이 정의를 불태우는 소년 '니오'. 미움받는 낭인 집단 미부로의 히지카타 토시조, 오키타 소지와의 만남을 계기로 소년의 격동의 청춘이 막을 올린다. '니오'와 강하고 용맹하게 생명을 불태우는 남자들은 푸른 이상을 가슴에 품고 '성실의 길'을 걷는다! 『DAYS』의 야스다 츠요시가 그리는 가장 푸르고 가장 뜨거운 '신센구미'! 현대를 진정으로 살아가는 '너'에게 바치는 청춘 활극! "악명? 그런 것엔 이미 익숙해." 새로운 칼을 찾고 있던 히지카타는 한 칼 대장장이 사제와 만난다. 제자는 여자라서 손님이 오지 않는 듯하다ㅡ 한편, 니오는 임신부 나기와 만난다. 나기는 자신을 텅 비었다고 표현하지만, 니오는 끝을 알 수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