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나에게 도쿄는 사람이 너무 많지 않아!? 밤에도 계속 밝아서 별도 전혀 안 보이고 정말 놀랐어. 아니, 애초에 중학교도 고등학교도 히키코모리였던 내가 갑자기 상경해서 대학에 가는 게 몇 배는 더 놀라울까. 그리고 야간버스의 서비스 에리어에서 내렸더니 내 버스를 잃어버렸어. 뭐, 무사히 도착했지만! 역에서는 IC카드도 만들어서 개찰구를 통과했어. 이것도 꽤 여유 있었을까!! 그럼, 에나도 내가 없어서 외로울 테니까 앞으로도 편지 쓸게. 또 봐, 잘 자☆ 언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