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까지 마운드에 서고 싶은 유고에게 있어, '투구수 제한'이 없는 고시엔은 유난히 빛나 보였다. 멀리 미국에서 명문 제금 고등학교에 입학한 유고였지만, 고시엔에서 발생한 '불상사'로 인해 제금은 야구부를 포기하고 있었다. 야구에 대한 열정을 빼앗기고 부글부글 끓고 있는 '마지막 특별 장학생'들. 고시엔에 꿈을 본 '아웃사이더'들의 부활극!